올레길 21개 코스 완주와 트레킹 정보

2022년 추자도를 마지막으로 올레길을 모두 완주하였다. 비록 인증서 받기 위해 다시 제주를 찾은 것은 2024년 1월이지만 말이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블로그에 남겼던 글을 취합하여 올레길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본다.

제주올레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제주올레길은 공식사이트가 있고, 잘 운영되고 있어 이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식사이트의 주소는 www.jejuolle.org 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레길 안내와 홍보, 정비 그리고 굿즈제작 판매, 기부금 홍보, 올레스테이 운영 등 올레길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 걷기 준비물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이 비슷하다. 제주라는 특성상 날씨변화가 심하다는 것을 고려하고, 올레길 코스 중 꽤 오래동안 물이나 식사를 할만한 곳이 안나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코스 정보를 정확히 알고 공급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럼, 기본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 편안한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 – 긴 거리를 걷다보면 내 발에 잘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에 잘 맞지 않으면 물집이 금방 생기므로 가볍고, 적절한 쿠션감이 있으며 발에 잘 맞는 것을 고른다.
  • 적절한 옷차림 – 계절과 날씨에 맞게 옷차림을 준비하면 좋은데, 바람막이와 우비를 겸하는 옷은 상시 준비하면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여름에는 햇볕을 가려줄 수 있는 것으로 겨울에는 보온성이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 가벼운 배낭 – 배낭에는 비상식량과 물 그리고 날씨에 따라 가감할 수 있는 모자나 의류 기타 개인이 필요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준비한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쉽게 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면 유용하며, 눈 또는 비에 젖지 않도록 생활 방수 기능에 덮개가 함께 있다면 좋다. 어깨의 무게를 분산할 수 잇는 허리 또는 가슴에 밸트가 있는 것도 좋다. 상황따라 다르지만 겨울에는 30리터, 다른 계절에는 12리터 등산 배낭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많은 시간 나이키색 로 가볍게 준비한 경우가 많다.
  • 수분보충용품 – 충분한 물과 간식을 챙긴다.
  • 지도나 내비게이션 – 스마트폰이 있어 별도의 지도나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되는데, 통신이 안되는 곳을 고려하여 미리 기본 루트에 해당하는 지도를 다운로드 받으면 유용하다.
  • 비상용품 – 크고 작은 사고는 길을 걷다보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긁히거나 넘어지거나 등등 간단한 의약품을 챙기면 유용하다.
  • 휴대용 충전기 – 지도 및 비상연락망으로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와 충전케이블을 준비한다.
  • 기타 – 햇볕차단제, 선크림, 손수건, 모자, 선글라스
  • 올레패스포트 또는 앱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올레길 트레킹

올레길 코스별 완주 여행지도

각 코스별로 블로그에 가능한 남기려고 했는데, 일부 코스는 다녀온지 오래되어 기억이 너무 희미한 상태라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다. 정말 장시간에 걸쳐 다녀왔다. 올레길 걷는 분 들 중 한달을 투자하여 다 걷는 분들도 있고,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한 번 올때 두세개의 올레길을 걷기도 하는 것 같다. 나는 여행차 와서 여행일수만큼 채우다 보니 꽤 늦어졌다. 그래도 2022년도에 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남은 제주 올레길을 거의 돌게 되어 언제 될지 불가능해 보였던 완주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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