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Print on Demand, 프린트 온 디맨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디지털 아트를 인쇄하여 판매하는 사람을 프린트 온 디맨드 아티스트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업로드한 디지털 아트는 티셔츠, 스티커, 포스터 등 다양한 1,2차 상품에 아트워크를 제공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인 중 하나인데요.
온라인 상에 한 번 올려두면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수익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관련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POD 아티스트 되기 위한 진행 절차
- 자신의 아트워크 제작: 먼저 아이패드 또는 그래픽 태블릿을 사용하여 자신의 아트워크를 제작합니다. 이는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스타일과 특색을 갖춘 아트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 프린트 온디맨드 플랫폼 선택: 다양한 프린트 온디맨드 서비스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합니다. 대표적인 프린트 온디맨드 서비스로는 Printful, Printify, Teespring, Redbubble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티셔츠, 스티커, 포스터, 캔버스 프린트 등 다양한 상품에 아트워크를 인쇄하여 제공합니다.
- 상품 선택: 프린트 온디맨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중에서 자신의 아트워크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티셔츠, 후드, 탄자니아, 스티커, 토트백 등이 있습니다.
- 디자인 업로드: 선택한 프린트 온디맨드 플랫폼에 자신의 아트워크를 업로드합니다. 각 플랫폼마다 업로드 방법과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플랫폼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 진행합니다.
- 상품 판매: 아트워크가 인쇄된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판매합니다. 플랫폼은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해당 상품을 제작하고 발송해줍니다.
- 마케팅과 홍보: 자신의 프린트 온디맨드 상품을 홍보하여 판매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블로그, 웹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아트워크와 상품을 홍보합니다.
POD 선호도가 높은 아트워크는?
- 미니멀리즘: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간결한 선과 색채를 사용하여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독특한 캐릭터, 패턴,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한 일러스트레이션은 항상 인기가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사람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줍니다.
- 워터컬러: 부드럽고 우아한 워터컬러 작품은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터치와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 컬러풀한 패턴: 생동감 있고 화려한 패턴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조합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실사: 현실적인 사물이나 풍경을 재현하는 실사 작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과도하게 현실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주요 POD 플랫폼
고양이 100마리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8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그동안 그려왔던 고양이 실사 그림을 POD 플랫폼에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서 최근 인기 있는 플랫폼을 찾아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시각적인 콘텐츠를 공유하기에 이상적인 플랫폼입니다. 고양이 그림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관련된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관심을 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좋은 예가 됩니다. 인스타그램은 단독으로 판매하기는 어렵고, 페이스북과 같이 결제시스템을 결합할 수 있는 페이지와 연계하여 활용가능한 곳입니다.
- 에스티(Etsy): 에스티는 수작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고양이 그림을 판매하기에 좋은 플랫폼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관련된 태그와 키워드를 활용하여 검색 노출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레드버블(Redbubble): 레드버블은 다양한 아트워크를 인쇄하여 제품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고양이 그림을 업로드하여 티셔츠, 스티커,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 티프블릭(TeePublic): 티프블릭은 티셔츠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고양이 그림을 티셔츠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으며, 티프블릭은 제작과 배송을 대부분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아트스테이션(ArtStation): 아트스테이션은 주로 디지털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고양이 그림과 같은 작품을 업로드하여 다른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에스티(Etsy)는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현재 가입 제재가 있는 상태로 가입이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레드버블(Redbubble)과 티프블릭(TeePublic)은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플랫폼이며, 한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수요를 갖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 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활동하는 플랫폼이지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판매 기능이 없기 때문에 주로 홍보를 위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요약
디지털 아트워크가 있고 이를 활용하여 뭔가 파이프라인 수익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면 레드버블 또는 티프블릭을 플랫폼을 이용하여 아트워크를 업로드하여 판매하는 것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품활동의 브랜딩, 스토리, 인지도를 올리고 개인적인 쇼핑몰을 운영해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판매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방법들을 모두 시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 방법들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에 대한 글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