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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어쩌다보니 까만 바탕화면에 깜박거리는 프롬프트를 신기해 하다보니 컴퓨터라는 물건과 만나면서 프로그램을 배우고, 그것으로 밥먹고 살다보니 25년이라는 세월이 후울쩍 넘어선 지금. 그동안 뭘했을까? 체계적으로 무언가 책을 낸 이들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이들도 업계의 정점을 찍는 이들도 있는데 그냥 하루하루 살기 바쁘게 어영부영 살아왔나 싶은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것은 아는대로 모르는 것은 참조하여 하나씩 정리해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닿는대로 가이드 북도 추가하고, 업무 경험을 살려 필요한 정보를 계속 이 곳에 올려 볼 생각입니다.

Picture


직접 그린 그림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판매가 되고 있는 작품들은 이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고양이 백마리 그리기 프로젝트
  • 행복한 기억 시리즈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은 위 2가지가 있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정의하기 어렵지만 “이수동 작가님, 이미경 작가님과 같은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나누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제 그림에 등장 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어떤 것, 꿈에서 본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 어느날 문득 스치고 지나갔던 일상의 컷 들이 주제가 되곤 합니다. 그 느낌을 살려 그린 그림들이 어느 공간에 자리 잡을 때 그 공간이 좀 더 따뜻해지고 행복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일 아침 눈 떴을 때 가장 먼저 바라보고 흐뭇한 미소 짓고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그런 그림 한 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Journey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여행이라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여기저기 머물기를 좋아하다보니 한 때는 한달, 두달, 또는 여섯달 등 미국, 유럽 등에서 틈만 나면 주변을 둘러보기도 했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이곳저곳 산과 들 바다로 틈틈히 다녀오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 두 발로 걷기를 좋아하면서 다녀본 올레길, 둘레길 이야기
  • 불멍, 산멍, 숲멍, 물멍, 바다멍 멍 때리기 좋은 캠핑지 찾아다닌 이야기
  • 집에 있으면 좀이 쑤셔 산에라도 가야 직성이 풀려 험하지 않은 산만 골라 다닌 산행 이야기
  • 바다가 보고 싶어서, 낯선 도심지가 궁금해서 훌쩍 떠나보는 여행기

이미 다른 블로그 채널에서 차곡차곡 쌓아 왔던 이야기를 주제별로 모아서 재정리하기도 하고, 이후 새로운 이야기도 꾸준히 하나씩 올려 나갈 생각입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작성하다 보면 누군가 참고하기에 괜찮은 책 한 권 만들어 진다면 더 없이 좋겠다는 욕심도 부려 봅니다.

Business Log


2022년과 2023년은 오랜 직장 생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을 잠시 하면서 개인사업자를 내어야 할지 고민했던 해였습니다. 사업자를 낸다는 것이 여러모로 생각할 것도 많지만, 뭔가 사업장을 가진다면 1인으로 진행하는 업무라 할지라도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프라인에 사업장을 만들고 무언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온라인 상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보니 사업장을 내어도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도 합니다.

이런 형태도 좋은 경험이니 기록을 남기다 보면 무언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개발자에서 시작하여 웹기획, PM, 컨설팅 등 IT 업계에서 경험과 좋아하는 것 –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고, 책을 읽고 쓰고, 그림을 그리고,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체계화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이 사업에 대해 관심 있는 이들이 참고가 되면 더 없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